[도시미래=조미진 기자] 서울시가 우수정책으로 세계 도시들과 교류하며 도시문제 해결에 나섰다.
1일 서울시 인재개발원은 당일부터 2일까지 ‘국제연수 성과점검 및 향후 전략적 발전방향 모색’이라는 주제로 ‘2018 서울 국제연수 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시 인재개발원이 메트로폴리스 국제연수원 본원으로 활동하면서 세계도시 공무원들과 서울의 도시정책·도시문제해결 노하우를 나누며 성과와 한계를 되짚어 보고,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1일은 오준 전 UN대사와 소훈섭 세계은행 한국사무소장의 기조 강연과 국제연수 동창생의 사례발표, 전문가 패널토론으로 진행됐다.
오후 전문가 패널 토론에는 김상범 CityNet 부사무총장, 오스왈 뭉카사 자카르타 부지사, 타마라 말라와라치 콜롬보 부시장, 마리아나 플로레스 메트로폴리스 지역사무국장 등이 참석해 국제연수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좌장은 이신 서울시립대 국제도시과학대학원 부원장이 맡는다.
2일에는 서울시 우수 정책현장인 디지털시민시장실 견학 후, 한복을 갈아입고 경복궁에 들러 전통문화를 체험한다.
이후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김장문화제에 참석해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김장문화'에 관한 체험의 시간을 갖는다.
김상한 서울시 인재개발원장은 “이번 포럼은 서울시 우수정책을 세계도시와 공유하는 국제연수의 10년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10년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인재원의 국제연수 프로그램이 세계도시의 상생발전에 보다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