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진주시 건축상 작품 공모 수상작인 한국세라믹기술원 사옥/자료=진주시]
[도시미래=조미진 기자] 진주시가 시 내 우수건축물을 발굴하고 건축 관계자의 사기진작을 위해 건축상을 시상한다.
1일 시는 오는 16일까지 ‘제17회 진주시 건축상’ 작품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건축상 작품 공모는 진주시에 건축된 건축물 중 우수건축물을 발굴·선정해 건축주 및 건축 관련자의 사기 진작을 위해 지난 1995년부터 시행돼 왔다.
해당 공모는 친환경적이고 독창성과 예술성, 기능성이 뛰어난 건축물 건축을 유도해 시의 전체적 건축 수준을 높이고 도시미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016년 제16회 때는 시민들의 관심 증가 및 건축주의 의식 변화로 건축 관련자들의 자발적 참가 수가 전회 대비 1.5배 상승하기도 했다. 당시 수상작은 충무공동의 ‘한국세라믹기술원 사옥’ 및 ‘라온프라이빗 위버’, 판문동 ‘상가주택’ 등이다.
이번 공모대상은 2016년 11월1일부터 올해 10월31일까지 ‘관내에 건축돼 사용승인 된 건축물’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건축주, 설계자, 시공자는 공모신청서 및 설계도서, 전경사진 등을 첨부해 시 건축과에 접수하면 된다.
공모된 작품은 심사위원회에서 서류심사 및 현지 확인심사를 거쳐 대상 1점, 우수상 2점을 선정하게 되며, 심사결과는 진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12월 중 발표될 계획이다.
시는 선정된 건축물 건축주에게 선정판(동판)을, 설계자에게는 상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그 외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 참고 또는 진주시 건축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