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첨단 안전제품을 소개하는 국내 최대 안전산업박람회가 개최된다.
7일 행정안전부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4회째인 안전산업박람회에는 공공기관, 대기업, 중소기업 등 420여개 기관과 기업이 참여하며 혁신성장관, 안전제품·기술관 등 전시분야와 안전체험 교육, 학술회의, 수출상담회 등 부대행사로 구성된다.
혁신성장관에서는 4차 산업혁명기술과 융합된 빅데이터, 차세대통신, 가상·증강현실,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지능형 로봇 등 첨단기술을 선보인다. 안전제품·기술관에서는 화재, 교통, 보안, 공공서비스, 생활안전 등 분야별 안전제품을 전시한다. 가상증강현실 등을 활용한 지진체험, 항공기 안전체험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안전체험마을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비즈니스존에서 개최되는 수출상담회에서는 박람회 참가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판로 확대를 위한 양질의 해외 바이어(47개사)를 초청한다.
행안부 관계자는 “올해는 2018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 기상기후산업박람회 등 안전 관련 3개 박람회가 동시에 개최되고 수출상담회부터 안전체험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한 자리에서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