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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를 사로잡을 수작 ‘로마’ 12월12일 국내 개봉

베니스영화제 심사위원 전원 일치 황금 사자 상 수상작

박나리 기자   |   등록일 : 2018-11-14 14: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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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로마> 포스터/자료=넷플릭스]

넷플릭스(Netflix)의 오리지널 영화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로마>가 국내 극장 개봉과 넷플릭스 공개일을 확정 지었다. 

<로마>는 제75회 베니스영화제에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최고 권위인 황금 사자 상을 수상했다.

영화 <로마>는 오는 11월 21일부터 로스앤젤레스, 뉴욕, 멕시코의 일부 극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며, 11월29일부터는 북미와 런던, 그 외 주요 미국 시장을 비롯한 세계에서는 12월 5일부터 상영을 이어가며 총 20개 이상의 지역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국내 극장에서는 12월12일, 넷플릭스에서는 오는 12월14일 만나볼 수 있다. 넷플릭스는 <로마>의 전 세계 배급을 맡고 있으며, 각 지역의 극장 개봉을 위해 각 국가별 배급사들과 제휴하고 있다. 넷플릭스는 영화 <로마>의 국내 극장 배급을 위해 <라라랜드>, <비긴 어게인>, <노예 12년>, <트와일라잇> 시리즈 등 작품성과 대중성을 두루 갖춘 외화를 배급한 판씨네마(주)와 제휴했다.

<로마>는 1970년대 초반 혼란의 시대를 지나며 여러 일을 겪어야 했던 멕시코시티 로마 지역에 사는 ‘클레오’의 삶을 따라가는 영화다. 아카데미 수상 각본가이자 감독 알폰소 쿠아론이 선보이는 가장 사적인 이야기인 <로마>는 자신의 어린 시절 가정부였던 클레오에 대한 애정을 담아 그녀의 인생을 따라간다. 쿠아론 감독의 실제 어린 시절 기억을 바탕으로 1970년대 격동의 시기 가정과 사회계층의 모습을 감성적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로마>는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베니스영화제를 비롯 뉴욕영화제, 토론토국제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 등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상영되며 영화 팬들 사이에서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마틴 스콜세지, 존 리 행콕, 마이클 베이 등 세계적인 거장들과 손을 잡고 세계 최고 수준의 오리지널 영화를 선보일 것을 밝힌 넷플릭스. 이번 <로마>의 국내 극장 개봉으로 영화계에 또 한 번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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