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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사망자수, 전년 대비 10% 감소

보행 중 사망자 12.7% 큰 폭 감소

김길태 기자   |   등록일 : 2018-12-10 12: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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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0%정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국토교통부와 경찰청은 지자체별 교통사고 현황(잠정 사고통계)과 2017년 지자체별 교통안전시설 개선 추진실적 등을 공개하고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017년 같은 기간에 비해 10.1% 감소한 344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교통안전종합대책에서 역점을 두고 관리 중인 보행자 사고 사망자의 경우 1318명으로 12.7% 감소했다.

보행사고 사망자가 급증하는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 간 보행사고 다발지역에 대해 교통안전시설 개선 및 교통안전활동을 실시한 결과 3개월 간 교통사고 사망자는 1005명으로 작년보다 17.5% 줄었고, 이 기간 보행 사망자는 22.6% 감소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사망자가 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지역으로 591명이다. 이어 △경북 379명 △충남 344명 △전남 307명 △경남 287명 △서울 270명 등으로 나타났다.

사망률이 감소한 곳은 ∆광주(34.9%) ∆강원(20.7%) ∆부산(17.5%) ∆경기(17.0%) ∆대구(16.8%) ∆전남(15.0%) 등이었고, 반면 ∆울산(34%) ∆대전(11.4%) ∆인천(10.1%) ∆제주(2.7%) ∆충남(0.9%)은 오히려 증가했다.

보행자 사고는 △강원(35.7%) △광주(32.3%) △충북(32%) △전북(31.3%)이 감소한 반면 △경남(22.6%) △울산(20.8%) △대전(16.2%) △충남(15.5%)은 10% 이상 증가했다. 

사업용 차량의 경우에는 전체 11.3% 감소했다. 반면 △인천(60.9%) △제주(55.6%) △대전(38.5%) 등은 증가했다

국토부는 지난해 시도별로 추진한 교통안전 실적 및 주요지표도 공개했다.

인구 1000명당 교통안전시설에 투입한 예산은 강원도가 2억680만 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경기도가 70만 원으로 가장 적었다.

국토부와 경찰청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지자체별 교통사고 현황과 개선 노력을 상세히 공개해 지자체의 적극적인 관심을 유도, 지자체의 역할과 책임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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