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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경제·교육…20분야 통계로 보는 ‘서울사회상’

평균 41.6세…‘2018 서울통계연보’ 온라인으로 쉽게 확인

조미진 기자   |   등록일 : 2018-12-12 18:2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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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기준 서울 인구구조 형태/자료=서울시]

소비자물가지수는 2017년 기준 5년 전 대비 7.6% 상승

[도시미래=조미진 기자] 일 평균, 179명이 태어나고, 118명이 사망했다. 147쌍이 부부가 됐고, 47쌍의 부부는 이혼했다. 하루 평균 777만 명이 지하철을, 420만 명이 버스를 이용했으며, 교통사고로 0.94명이 사망했다.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의 사회상을 인구·경제·교육 등 20개 분야 300여 통계로 손쉽게 살펴볼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2017년 인구·경제·주택·교육·교통 등 20개 분야 340개 주요 통계를 통해 서울의 사회생활상을 볼 수 있는 ‘2018 서울통계연보’를 발간하고, 서울 통계 홈페이지를 통해 12일 공개했다. 

시에 따르면 통계연보의 시작부분에 구성된 ‘서울의 하루’는 주요 지표를 그래프로 쉽게 보여준다.

20개 분야는 △토지 및 기후 △인구 △노동 △사업체 △농림수산업 △광업제조업 및 에너지 △전기·가스·수도 △유통·금융·보험 및 기타 서비스 △주택·건설 △교통·관광 및 정보통신 △보건 및 사회보장 △환경 △교육 및 문화 △재정 △소득 및 지출 △공공행정 및 사법 △전국통계 등 이며, 각 분야별로 세부 통계자료들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하루 서울에서 소비되는 에너지 등 은 △소비전력 12만 7000MWh △유류 128000 배럴 △도시가스 1213만 5000㎥ △1인당 급수량 303ℓ인 것으로 드러났다.

2017년 내국인과 등록외국인을 합한 전체인구는 1012만 5000명으로 지속적 감소세를 보이며, 2016년과 비교해 세대수는 증가했고, 평균 세대원수는 2.34명으로 소폭 감소했다.

등록외국인수는 지난 2011년 27만 900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2017년 현재 26만 7000명으로 총 인구의 2.6%를 차지한다.

평균연령은 41.6세였으며 유소년 인구는 감소하고, 노인 인구는 증가해 총 부양비는 증가세를 보였다.

65세 이상 인구는 136만 5000명으로 전년도인 2016년보다 4.9% 증가했고, 이중 22.3%인 30만 4000명은 독거노인이었다.

고용률은 60.2%로 전년 대비 0.2%p 증가했고, 실업률도 전년 4.2% 대비 0.3%p 증가했다.


[2018 통계로 본 서울의 하루 2017년 기준/자료=서울시]

어린이집 6226곳 중 국·공립 1274개

어린이집은 총 6226곳으로 2014년(6787곳)까지 꾸준히 증가하다 3년 연속 감소했다. 보육아동수은 2016년 23만 7000명에서 23만 5000명으로 1683명(0.7%) 감소했다. 

초등학교 교원 1인당 학생은 2012년 16.9명에서 2017년 14.7명으로 2.2명 감소했다. 초등학교 수는 2012년 594개소에서 2017년 603개소로 5년전에 비해 9개소 증가하였고, 학급당 학생 수는 2012년 25.5명에서 2017년 23.0명으로 2.5명 감소했다.

의료기관은 1만 7142곳으로, 전년 1만 6896곳 대비 1.5%(246개소) 증가했고, 이중 병원은 393곳, 의원은 8176곳, 치과 병·의원은 4850곳으로 나타났다. 2017년 의료인 1인당 인구수는 의사는 360명, 치과의사는 1445명, 한의사는 2074명, 간호사는 225명이었다.

소비자물가지수는 5년 전에 비해 7.6% 올랐다. 주요품목별로는 담배 77.5%, 달걀 51.6%, 쇠고기 33.7%, 탄산음료 26.3% 순으로 가격이 올랐다. 가격이 하락한 품목은 세탁세제(-27.0%), 휘발유(-22.8%), 도시가스(-19.0%), 쌀(-12.7%) 순이었다.

2016년 말 기준 1일 교통수단별 분담률은 지하철·철도 38.9%, 버스 26.1%, 승용차 24.3%, 택시 6.6% 순 이었다. 사람들은 지하철 노선 중 2호선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 집계됐다.

자동차 등록대수는 311만 6000대로 2016년보다 3만3249대(1.1%)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등록자동차 현황은 자가용이 290만 5000대로 전년대비 1% 증가, 영업용은 19만 9000대로 전년대비 1.5% 증가했다. 용도별로는 자가용이 93.2%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영업용 6.4%, 관용 0.4% 순이었다.

서울시 관계자는 “올해 제58회째 발간되는 서울통계연보는 서울의 과거와 현재를 이해하고, 미래를 예측하는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생활밀착형 통계를 지속적으로 발굴·확산해, 데이터 기반 시정을 구축해가겠다”고 말했다.

happiness@urban11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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