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ity 4개 분야 6개 서비스 구축/자료=경북도]
경북도청이전신도시의 U-City사업이 본격화됐다. 경상북도는 6일, 도청이전신도시의 유비쿼터스 도시건설을 위해 ‘유비쿼터스도시 사업협의회 운영조례’를 공포했다. 도청이전신도시의 디지털 첨단기능도시 조성하기 위해 도의회(홍진규 도의원 공동발의)를 통과한 조례는 사업계획과 실시계획 등을 협의 조정하는 중요한 제도적 근거를 될 전망이다. ‘유비쿼터스도시 사업협의회 운영조례’는 도청이전신도시 등 도내 유비쿼터스도시 건설사업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사업계획 및 실시계획과 기반시설의 관리운영 및 제정 확보방안의 내용을 포함한다.
또한 기반시설의 준공검사와 인수인계 등 U-City사업협의회의 협의·조정에 관한 사항과 협의회 구성·운영, 실무사항을 협의하기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 등의 규정을 담고 있다. 신도시 U-City건설사업은 3단계로 나누어 추진되는데 1단계 사업은 신도시 1단계 건설사업과 동일한 면적 4.89㎢에 2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한다. 이에 올해 하반기 착공해 2016년까지 공공정보통신망과 도시통합운영센터 등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대중교통 정보제공, 실시간 교통제어, 공공지역 안전감시, U-자전거, 상수도시설관리, 공동구관리 등 우선 6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유비쿼터스도시 계획을 승인받았으며, 현재 사업계획(안)에 대해 관계기관과 협의하고 있다. 앞으로 U-City사업협의회를 구성하고 사업계획에 대한 협의·조정절차를 거친 후 금년 하반기에는 도청이전신도시 U-City건설 1단계사업 착공을 시작으로 도청이전신도시 조성이 완료되는 2027년경에는 살기 편리한 첨단IT도시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최대진 도청이전추진본부장은 '올해 협의회를 구성해 U-City사업을 착수해 주민 체감형 U-서비스를 제공 안전하고 편리한 신도시 조성에 차질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