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형 특화단지 마스터플랜 수립 지원대상을 공모/자료=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오는 26일부터 내년 2월13일까지 스마트시티 추진전략에 따른 테마형 특화단지 마스터플랜 수립 지원대상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24일 국토부에 따르면 스마트시티 추진전략은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4차 산업혁명을 견인을 위한 정책 로드맵으로, 스마트시티 테마형 특화단지 지원사업은 도시에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를 적용해 교통·에너지·방범 등 생활편의를 개선하고, 지역 고유의 산업·문화적 경쟁력 강화 등 추진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마스터플랜 수립과정에는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해당 지역에 필요로 하는 서비스가 우선적으로 적용되게 할 계획이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지자체에는 마스터플랜 수립용역 및 전문가 컨설팅이 지원된다. 

이번 공모에는 모든 지자체가 신청할 수 있다. 필요 시 2개 이상 지자체간 협업 제안도 가능하다. 지원대상은 민간전문가를 중심으로 한 평가위가 서면·발표 평가를 종합해 최종 4개소를 선정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2020년까지 12개 지방자치단체의 테마형 특화단지 지원사업을 추진해 다양한 우수사례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