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

HOME > NEWS > 부동산&건설

2018 주택시장 결산, 서울·수도권 ‘상승’ 지방은 ‘하락’

대구·광주 제외 전국 거래량 ‘감소세’…수도권은 ‘매물부족’

조미진 기자   |   등록일 : 2018-12-27 11:02:48

좋아요버튼1 싫어요버튼0

이 기사를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이 기사를 트위터로 공유하기 이 기사를 프린트하기 목록으로 돌아가기

[2018년 지역별 주택매매가 변동률과 지역별 주택매매가 지수/자료=KB국민은행]

[도시미래=조미진 기자] 2018년 하반기에 나타났던 주택매매가격 급등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일부, 지방에선 대구, 광주 등에만 국한된 것으로 조사됐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발간한 2019 KB부동산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주택시장 추이는 2016년과 2017년 매매가 상승률은 1% 초반 수준에 그쳤으며, 2018년은 3%수준으로 예상된다.

보고서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주택가격 상승에 여러 원인이 있지만, 특히 ‘국내유동성 확대’와 ‘매물 부족 현상’을 주원인으로 분석했다. 

즉, 2014년 이후 주택경기 호황으로 부동산 선호도가 높은 상황에서 단기자금 증가로 인한 투자수요 증가, 정책적 영향과 가격상승 기대에 따른 매물 감소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는 것이다. 

주택거래량은 2018년까지 최근 3년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공식적 발표가 시작된 지난 2006년 이후 2015년 약 119만호로 최대 거래량을 기록했다. 그 이후 매년 10% 내외의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올해 10월까지 거래량은 73.5만호로 전년 동기대비 8.1% 감소했으며, 올해 주택경기가 좋았던 대구·광주지역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감소했다. 이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은 매물 부족, 비수도권은 경기위축이 원인이라고 보고서는 제시했다.

happiness@urban114.com
<무단전재 및 배포금지. 본 기사의 저작권은 <도시미래>에 있습니다.>

좋아요버튼1 싫어요버튼0

이 기사를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이 기사를 트위터로 공유하기 이 기사를 프린트하기 목록으로 돌아가기

도시미래종합기술공사 배너광고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