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미래=조미진 기자] 성남 단대동 닭죽촌 마을에서 광주시 남한산성면으로 이어지는 남한산성로가 안전을 위해 도로환경이 개선된다.
성남시 수정구는 13억 원을 투입해 오는 6월까지 총 연장 3.4㎞의 ‘남한산성로 도로환경 개선사업’을 편다고 밝혔다.
4일 구에 따르면 주행 중 배수로에 바퀴가 빠지는 등 사고를 막기 위해 도로와 석축 사이 0.5m 깊이로 파인 채 설치된 배수로에 덮개를 씌운다.
이번 도로환경 개선사업은 지난해 7월부터 시작돼 도로 양편의 1600개 방호벽은 정비를 마친 상태다. 방호벽 윗면에는 매립형 LED 조명인 태양광 도로표지병(일명 솔라표지병) 1400개를 설치했다.
남한산성로의 167m 길이 산성터널 안 조명이었던 나트륨등도 모두 LED등으로 교체해 수정구는 탐방객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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