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한옥마을의 야경/자료=전주시]
[도시미래=김선혜 기자] 전라북도가 정부 ‘공공선도 시범사업’에 선정돼 블록체인 기반의 ‘스마트 투어리즘 시스템을 전주 한옥마을에 구축한다.
전북도는 과기정통부 산하 한국인터넷진흥원 2019년 블록체인 공공선도 시범사업에 최종 선정돼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활용한 ‘블록체인 기반 전라북도 스마트 투어리즘’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공모사업은 35개 과제 중 전북도를 포함 12개 과제가 선정됐다.
4일 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1년간 국비 6억 원, 민간기업 매칭비 2억 원으로 총 8억 원 규모다.
이번 시범사업 지역인 전주시 한옥마을은 연간 관광객이 1000만 명에 달하나 실시간 주차가능 위치 서비스, 최신 관광정보 업데이트 미비 등으로 편의성 면에서 다소 아쉬움이 있었다는 것이 도 측의 설명이다.
이에 전북도는 시범사업을 통해 전주 한옥마을 내에서 통용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의 지역화폐 시스템을 개발하고 사물인터넷(IoT, 비콘)을 활용한 실시간 관광정보 제공과 관광객 애로사항 등 피드백 서비스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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