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미래=이재하 기자] 인천시가 ‘그린 파킹(Green Parking) 사업’을 대폭 확대 시행한다.
18일 인천시는 원도심 시민의 주차문제를 해결하고 안전한 골목길 만들기를 위해 개인 주차장 조성 비용을 지원하는 ‘그린파킹 사업’을 올해 대폭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린 파킹 사업은 단독주택이나 다세대 주택의 담장이나 대문을 허물어 주차면과 화단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최근 5년간 23억 원을 투자해 468면을 조성했고, 올해부터 지원금 추진대상 등을 확대해 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부터 단독, 다세대주택으로 제한하던 사업대상을 근린생활시설과 복합 건축된 점포주택까지 확대하고, 재개발 등 정비구역에 위치한 주택도 조합설립인가 전까지는 지원 대상에 포함시켜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올해부터 보조대상이 확대돼 담장이나 대문의 철거가 필요하지 않은 주택도 기존 주차장에서 추가로 주차구획을 설치하는 경우에 보조금 신청이 가능해진다. 또 보조금액을 높이고, 사업추진 방식도 다양화 할 계획이다.
주차장 조성신청은 자치구 그린파킹 담당부서에서 선착순으로 진행하고, 전화로도 상담과 접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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