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펜타빌리지 조감도/자료=경기도]

지난 3월 19일, 경기도와 오산시, 롯데쇼핑(주)가 오산펜타빌리지 조성사업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경기도 오산시 부산동 일원에 교육·문화·쇼핑·키즈·뷰티건강을 한번에 즐기는 최첨단 복합쇼핑문화시설이 들어서게 됐다. 펜타빌리지는 약 12만6천㎡의 부지 면적에 복합쇼핑몰, 시민생태공원, 문화센터, 키즈 테마파크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롯데쇼핑㈜이 3500억여 원을 투자해 2015년 착공, 2017년 완공될 예정이며, 2천여 명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오산 펜타빌리지는 ‘교육·문화·쇼핑·키즈·뷰티 등 다섯 가지 테마로 오감이 만족되는 마을’이라는 뜻이다. 완공되면 연간 8천억 원의 생산 유발효과, 4천억 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 취득세 110억 원 외에 연간 70억여 원의 지방세 증대효과가 따를 전망이다. 김문수 지사는 '펜타빌리지가 조성되면 2천여명의 일자리가 생겨나고 연간 700만 명 이상이 찾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생태공원, 그린마켓, 키즈-에듀파크 등과 같은 시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롯데 펜타빌리지 투자협약에는 고용창출 극대화, 도내 사회적 기업 참여, 직원채용 박람회 공동주최, 지역주민 우선 채용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신헌 롯데쇼핑 대표이사는 '펜타빌리지는 5가지 테마를 가진 마을로 누구나 편히 즐기고 최첨단문화를 누릴 수 있는 복합쇼핑문화공간이다'며 '앞으로 오산 지역주민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