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미래=조미진 기자] 서귀포시는 정부 공모 등을 통해 11개 지구에 국비 574억 원(총사업비 994억원)을 지원 받아 인프라 확충과 지역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25일 시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 전국 공모 선정을 통해 추진되는 사업으로는 2012년 읍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 성산, 표선, 서홍 3개 지구,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대정, 영천, 남원, 안덕 4개 지구, 농어촌주거여건개선사업 강정동 1개 지구 등 8개 지구다.
이에 총 사업비 562억 원 중 국비 393억 원을 지원받아 추진하고 있다. 금년은 86억 원(국비 60억 원)을 투입해 도시계획도로, 경관개선사업, 문화마당 조성, 지역역량강화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전국 공모 선정을 통해서는 2016년 도시활력증진사업 1개 지구(회수동), 도시재생뉴딜사업 2개 지구(월평, 대정)로써 총 사업비 332억 원 중 국비 181억 원을 지원받아 추진 중 이다.
올해 도시활력 증진사업으로는 27억 원을 투입해 회수마을에 도시계획도로 2개 노선과 다목적회관 신축을 추진할 예정이며 도시재생사업으로는 월평마을에 17억 원을 투입해 마을공동체 공유공간 토지매입 및 조성사업을 대정읍에는 42억 원을 투입해 가로경관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도시재생사업 등 지속적 국비사업 선정을 통해 지방비 부담을 줄이도록 서귀포 발전을 위해 주민과 함께 고민하며 사업계획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면서, “추진 중인 사업들도 낙후지역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고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함은 물론 지역 소득 증대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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