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

HOME > NEWS > 도시인프라

7개 정부 긴급대응기관, 국가재난 협력

긴급대응기관 기관장 간담회 개최 및 협약 체결

김길태 기자   |   등록일 : 2019-05-03 10:03:31

좋아요버튼1 싫어요버튼0

이 기사를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이 기사를 트위터로 공유하기 이 기사를 프린트하기 목록으로 돌아가기


정부가 최근 발생한 강원도 동해안 산불과 같이 특정기관의 노력만으로는 재난에 대응하기 어렵다고 판단, 올해 초 마련한 ‘융합적 국가재난 대응체계’를 한층 강화한다.

행정안전부는 3일 정부세종2청사에서 원자력안전위원회, 질병관리본부 등 7개 기관과 함께 ‘긴급대응기관 간 협업체계 강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재난대응 협력체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그간 행안부와 지자체 부단체장 간의 교류는 자주 있었지만, 여러 중앙행정기관의 기관장(급)이 한 자리에 모여 국가 재난 공동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행안부는 전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하는 기관은 자연재난, 원전사고, 감염병, 화재, 산불, 수난사고 등의 최일선 대응기관이다.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국가적 비상상황 발생 시 인력·물자 등 자원 활용에 협조하고 정보 공유와 합동훈련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특히 국가 재난에 공동으로 대응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운용하는데 협력을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행안부 관계자는 “사회가 복잡·고도화됨에 따라 재난도 대형화·복합화 되고 있어 정부가 관리해야 하는 안전의 영역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재난 발생 시 관계기관들의 융합적 대응력을 높여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kgt0404@urban114.com
<무단전재 및 배포금지. 본 기사의 저작권은 <도시미래>에 있습니다.>

좋아요버튼1 싫어요버튼0

이 기사를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이 기사를 트위터로 공유하기 이 기사를 프린트하기 목록으로 돌아가기

도시미래종합기술공사 배너광고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