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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에 대기업형 복지서비스 제공

근로자 복지향상 위한 업무협약

김길태 기자   |   등록일 : 2019-07-04 09:5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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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근로자의 복지수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식/자료=대한상의]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민관이 손을 잡았다.

4일 중소벤처기업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중소기업 근로자의 복지수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3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기업의 43%에 불과한 중소기업의 복지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개별기업의 노력만으로는 어렵다는 인식 하에 중소기업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중소기업 복지서비스 플랫폼을 구축·운영하고 근로자 복지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민관협력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식에는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과 박영선 중기부 장관 외에도 최주영 대명호텔앤리조트 대표, 최병환 CJ CGV 대표, 박윤택 SK엠앤서비스 대표 등 실제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14개 기업의 대표들도 참석했다.

대한상의는 8월말 ‘중소기업 공동복지플랫폼’을 오픈해 휴양, 여행, 건강검진, 경조사, 자기계발 등 복지서비스 분야별 대표 상품을 중소기업 근로자들에게 시장 최저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박영선 장관은 “중소기업 혼자 직원들에게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정부가 지원, 대한상의가 운영하는 플랫폼을 통해 흩어져 있는 중소기업들을 모아 수준 높은 수준의 복지서비스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은 “전국 중소기업 근로자들에게 대기업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난 1년간 중소기업 복지서비스 사업을 준비해왔다”며 “오늘 협약을 통해 대한상의와 중기부, 협약기업들의 전문성과 노하우, 정책적 지원이 결집된다면 중소기업 복지수준 향상에 큰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중기부에 따르면 현재 중소기업 공동복지지원을 위한 예산은 내년도 예산안에 포함해 기재부 심의 중이다.

kgt0404@urban11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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