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또 다시 추락사고가 발생했다.
16일 산업계와 금속노조 포스코지회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3시 12분께 포스코 포항제철소 3 코크스 공장의 보관시설에서 청소 작업을 하던 외주 협력업체 직원 A씨(34)가 10m 아래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A씨는 긴급히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골절상 등을 입어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추락사고가 난 곳은 지난 11일 끼임 사고로 추정되는 근로자 사망사고가 발생한 곳이다.
경찰은 포스코와 포항제철소, 협력업체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kgt0404@urban114.com
<무단전재 및 배포금지. 본 기사의 저작권은 <도시미래>에 있습니다.>
<관련기사=포스코 사망사고, 산재 은폐의혹 전말>
<관련기사=포스코 사망사고, 부검결과에 진술 번복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