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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도시미관 저해하는 노후간판 정비

방치된 주인 없는 간판 철거, 노후된 간판 개선

장은지 기자   |   등록일 : 2015-04-17 09: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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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노후 간판 예시/자료=서귀포시]

 

예전에 간판은 단순히 업소를 표시하는 기능이었다면, 현재의 간판은 가게의 위치나 기능을 알리는 목적 외에 거리의 문화를 대변하고 도시 이미지를 창조하는 도시경관의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 이에 서귀포시는 도심 속에 영업장의 폐업으로 장기간 방치된 주인 없는 간판 및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노후된 간판에 대하여 사업비 20백만 원을 투입하여 간판 철거 및 개선 등 간판 정비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철거 및 정비되는 간판은 영업장이 폐업되거나 폐쇄되어 장기간 방치된 주인 없는 간판,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노후된 간판, 도로변에 방치된 불법 지주간판 등이다. 영업장 폐업으로 주인 없는 간판에 대해서는 영업주 대신 건물 주인의 동의를 받아 방치된 간판을 철거 조치해 나가며, 노후된 간판에 대해서는 간판 주인과 면담을 통해 노후 간판을 개선할 수 있도록 간판 디자인 지원 및 설치비(50만 원) 일부를 지원하여 노후 간판을 정비해 나간다.

 

추진 일정으로는 4월 한달간 읍면동주민센터에서 노후 간판에 대한 전수조사 및 노후 간판 정비를 희망하는 대상자 신청접수를 받고, 서귀포시에서 노후 간판 현장 확인 및 소유자 면담, 설계과정을 거쳐 5월부터는 노후된 간판을 철거하고 정비해 나가게 된다.

 

서귀포시는 노후 간판 및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불량 간판에 대하여는 지속적인 개선과 정비를 통하여 깨끗하고 아름다운 서귀포 도심 환경 유지 및 도시경관을 개선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귀포시 관내 건축물에 설치된 간판은 9,082개이며, 동지역에 5,967개, 읍면지역에 3,115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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