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형 뉴스테이 조감도/자료=국토교통부]
통폐합으로 비어있는 은행지점을 활용해 도심에 뉴스테이 719가구가 들어선다. 이와 함께 경기도 화성시 반월동에는 1,185가구 규모의 패밀리형 뉴스테이도 공급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업무보고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은행지점을 재건축해 공급하는 도심형 뉴스테이 719가구와 패밀리형 뉴스테이 1,185가구 등 민간제안사업 2천 가구를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도심형 뉴스테이는 경제여건 변화에 따라 불필요해진 은행지점을 활용해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으로, 719가구의 시범사업을 확정하였다. KEB하나은행 대구 대명·기업금융센터(포정동)와 부산 양정·광안지점을 리츠가 매입하여 주거용 오피스텔 719가구로 재건축한 후 주변 시세 이하의 임대료로 10년 이상 임대한다. 시범사업은 6월 착공하여 ’18.10월 준공할 계획이고, 3월 중 하나금융지주와 도심형 뉴스테이 확대를 위한 로드맵을 마련하여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또한 국토부는 도심형 뉴스테이와 함께 경기도 화성시 반월동에 1,185가구 규모의 패밀리형 뉴스테이를 공급할 계획이다. 롯데건설이 건설 예정인 화성 반월 아파트 1,185세대(59㎡형 457세대, 84㎡형 728세대)를 리츠가 매입하여 8년간 임대한다. 상반기 중 착공하여 ’18.6월 준공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민간제안 뉴스테이 2천 가구를 비롯해 연내 뉴스테이 2.5만 가구 공급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