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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잠실운동장 일대 수변공간 조성한다

서울시, 탄천·한강변 수변공간조성 기본계획 수립

장희주 기자   |   등록일 : 2016-05-25 09:4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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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운동장 주변 배치도/자료=서울시]

 

서울시는 ‘잠실운동장 일대 마스터플랜’에 따라 잠실운동장 일대 탄천·한강변 수변공간조성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도로로 인해 단절돼 공영주차장으로 사용되는 등 시민들의 이용이 제한적이었던 잠실운동장 인근 수변자원의 활용을 극대화해 지속가능한 친수공간 조성(안)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변공간 조성계획의 범위는 삼성교부터 시작해 잠실운동장 인근 탄천 양안 및 한강변 약 50만㎡ 규모다. 시는 오는 6월부터 ’17년 2월까지 8개월 동안 총 사업비 5억 원을 가지고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국제교류복합지구 계획 및 한강 자연성 회복과 관광 자원화, 시민들의 접근성과 보행축, 탄천의 수리적 특성 및 생태자원, 재해대책 등을 다각도로 검토할 계획이다.

 

잠실운동장 인근 탄천·한강변은 주변에 코엑스, 봉은사, 잠실종합운동장 등이 있어 많은 사람들이 방문할 수 있는 위치지만 올림픽도로, 탄천동·서로 등으로 막혀 있어 접근이 쉽지 않고, 공영주차장이 있어 차량 중심의 공간이었다. 이에 서울시는 인접도로를 지하화해 한강, 탄천으로의 보행 접근성을 개선하고, 자연생태거점 복원과 함께 여가·문화 기능이 포함된 복합공간 조성(안)을 마련한다.

 

이를 통해 시는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다양한 수변활동 체험을 하고 쉬어갈 문화·여가공간이 마련되고, 국제교류복합지구의 자연생태, 수변명소로 이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경주 동남권 공공개발추진단장은 “탄천 양안 및 한강변 정비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자연생태 복원과 함께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수변공간 계획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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