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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주민주도형 디자인 ‘골목놀이터’ 개소

동구 송림6동 버려진 공가, 주민 편의시설로 리모델링

장희주 기자   |   등록일 : 2016-09-08 09: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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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송림6동에 개소한 골목놀이터/자료=인천시]

 

인천 동구 송림6동에 버려진 공가가 주민 편의시설인 ‘골목놀이터’로 재탄생했다. 인천시와 인천여성회는 7일 기업, 시민사회단체 등 산·학·관이 함께 방치된 공가를 리모델링해 주민아트센터로 만든 ‘우리 동네 북적북적 골목놀이터’의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우리 동네 북적북적 골목놀이터는 인천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원도심 디자인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서 인천시와 대학 및 기업과 체결한 공공디자인 협약에 따라 방치되어 있는 공가를 활용하여 주민편의시설로 개선한 첫 번째 사업이다.

 

동구 송림6동 ‘정이 송송 활터마을’은 지난 2014년 1차 원도심 디자인 활성화 사업 대상지로 선정,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워크숍을 통해 안전지도를 만들고 범죄예방디자인 기법으로 공·폐가 잠금장치와 블랙박스 CCTV를 설치했다. 이후 주민 네트워크를 통해 방치된 공가를 주민 편의시설로 재활용하자는 의견이 제시됐다.

 

골목놀이터는 인천시와 공공디자인 협약 참여기업인 ㈜이건창호가 사업비 전액을 기부·지원하고,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시공했다. 인천여성회 중동구지부에서 건물소유주와 무상 임대 협의 및 향후 마을계획을 이행할 주민 커뮤니티 공간으로서 골목놀이터를 만들게 되었다.

 

앞으로 골목놀이터는 주민 커뮤니티 아트센터로서 학생, 학부모,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한 특성화 교육을 진행하고, 통학로 정거장의 역할, 어르신들을 위한 카페, 모임 공간 등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기존의 관 주도의 행정에서 벗어나 주민주도형 원도심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골목놀이터가 10호점, 100호점으로 늘어나길 기대하며 더 많은 관내 기업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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