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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아파트 매매시장, 완만한 보합세 이어져

수도권 안정세로 인해, 전세불안 제동 걸려

유지혜 기자   |   등록일 : 2013-12-20 15:2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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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부동산114] 


올해 12월 아파트 매매시장이 이전 정부들에 비해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의 분석에 따르면, 이전 16대 정부와 17대 정부의 12월은 극심한 부동산시장침체를 겪으며 주간 -0.10% 이상의 가격 하락이 지속됐다. 하지만 18대 정부는 가격 상승은 없으나, 소폭의 가격 하락 혹은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올해 아파트 매매시장이 이전 정부에서 발생한 외부 충격에 자유로웠다는 평가다. 16대 정부는 출범 1년 차에 터진 카드사태로 인한 가격 급락이 나타났고, 17대 정부는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하면서 규제완화 정책에도 불구하고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 속에 출범 1년 차를 마무리 했다. 그에 비해 18대 정부는 부동산 시장이나 경제상황 모두 침체 속에서 시작됐다는 것이다.


이에 최성헌 연구원은 '18대 정부가 이전 정부와 달리 외부 경제충격이 발생하지 않았고 정부의 정책 효과도 시장에 영향을 미치면서 비교적 순조롭게 한 해를 마무리 하고 있다'라며, '또한, 부동산 부양 대책을 내놓는 등의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면서, 상대적으로 아파트 매매시장이 하락국면을 점차 벗어나고 있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취득세 인하와 리모델링 수직증축이 본회의를 통과 하면서 2014년 부동산 거래정상화 위한 정책 뒷받침도 차근차근 준비되는 모습이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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