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경관형 버스승강장 설치 모습/자료=삼척시]
삼척시가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버스승강장을 정비한다. 삼척시는 버스승강장 신규 설치 30개소, 보수·정비 80개소, 노선안내 및 시간표 정비 등 5억 4천만 원을 투입해 오는 7월까지 버스승강장을 정비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그간 주민 여론 수렴과 사전답사를 통해 승강장 부재로 불편을 겪고 있던 지역과 시설이 노후돼 정비가 시급한 곳을 전수조사해 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30개소를 선정해 도시경관형 버스승강장을 신규 설치한다.
또한 보수가 필요한 80개소의 승강장에 대해 외부 도색작업, 시설물 보수, 불법 광고물 제거, 정류장명 또는 훼손된 시트지 교체, 승강장 노선안내 및 시간표 정비를 통해 깨끗한 도시환경을 조성함으로써 동계올림픽 배후 및 생태도시로서 삼척 이미지 제고에 힘쓸 계획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버스승강장 일제정비로 시민에게 쾌적하고 편안한 교통 편의시설 제공과 관내를 찾는 관광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정비를 추진하겠다”면서 “빠른 시일 내에 공사를 완료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