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변 벚꽃야경길 조성사업 대상지/자료=광양시]
광양시는 ‘좋은 경관만들기 추진단 경관개선사업’ 공모를 신청한 ‘서천변 벚꽃 야경길 조성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광양시는 지난해 ‘서천 장미공원 야경길 조성사업’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
21일 광양시에 따르면 전라남도에서 주관하는 ‘좋은 경관만들기 경관개선 공모사업’은 공공기관의 주도에서 벗어나 지역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주민 스스로가 경관을 가꾸어 나가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공모에서 서천변 일원 벚나무에 LED 투광등을 설치, 응모해 도비를 포함한 총 사업비 1억 원을 투자하여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칠성e-편한세상 아파트 인근 세월교부터 서산교까지 800m구간에 100m 간격으로 야경길을 조성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서천변 일부 구간에 벚나무를 따라 야간 조명을 설치해 벚꽃이 피는 봄에는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는 명소로, 평상시에는 시민들의 밤길 안전을 지키는 야경길로 활용돼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