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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해안경관 개선’ 흉물 된 해안초소 철거

공유수면 내 훼손·방치 시설물 철거․정비…복원사업 완료

조미진 기자   |   등록일 : 2018-11-27 15:3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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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치돼 있던 해안 초소/자료=제주도]

[도시미래=조미진 기자] 제주도가 쾌적하고 아름다운 해안경관 조성을 위해 실시한 복원사업을 완료했다.

27일 제주도는 올해부터 본격 추진된 이번 해안 경관사업에 3억 원을 투입해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복원은 ‘공유수면 관리강화 방침’에 따라, 도내 산재해 있는 해안경관 저해시설물, 무분별하게 설치된 데크시설, 사용하지 않는 해안초소 등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 보완유지 시설물과 철거 시설물 등을 선별해 진행했다.

공유수면은 바다, 하천, 호수 등 공공목적으로 사용되는 국유의 수류 또는 수면과 빈지(만조 수위선부터 지적공부에 등록된 지역까지의 사이)로서 하천법을 적용받지 않는 것을 말한다. 

이에 따라 도는 해안변에 흉물로 방치돼 있던 해안초소 18개소를 제주해양경비단과 협의해 철거했다.

종달리 해안변 언덕에 설치된 선박모양의 노후 콘크리트 전망대는 친환경 전망대로 바꿔놓았다.

김녕 묵지코지내 파손된 체험어장 진입로는 주변 환경과 어울리는 소재로 보수·보강하고, 최근 트랜드에 맞게 색감을 입혔다.

제주도 관계자는 “내년도 해안경관 복원사업을 조속히 실시하기 위해 올해 11월 중 도내 전 해안변 경관을 훼손시키는 시설물들을 일제 조사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제주 해안변을 청정하고 아름답게 가꾸는데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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