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청사/자료=진주시]
[도시미래=조미진 기자] 진주시가 공공건축가제도를 활용해 지역고유 역사와 이야기를 살리는 도시공간 구현에 본격 나선다.
1일 시에 따르면 시는 외부 민간전문가를 활용한 ‘진주시 공공건축가 제도’를 경남 최초로 도입, 공공건축가 추진단을 구성하고 현재 발주된 ‘가호동 행정복지센터’ 신축공사 외 3건에 대해 개별적으로 공공건축가를 지정하고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향후 시는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공공건축가 약 8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공공건축가로 지정된 전문가는 매주 공공건축물의 기획·설계에 대한 조정·자문 역할을 해 특징적이고, 시민사용이 편리한 건축물 기획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공공건축가 추진단을 내실 있게 운영해 제도 시행에서 오는 행정낭비를 최소화하고 철저한 준비단계를 거쳐 공공성을 높이겠다”며 “도시경관과 어울리는 건축문화를 이끌도록 제도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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