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동부간선도로에서 장지지하차도로 진출하는 램프를 오는 9월30일 오전 11시에 개통한다고 26일 밝혔다.
동부간선도로에서 탄천동로를 연결하는 진출램프는 폭 6.0m, 연장 455m이며, 장지지하차도에서 동부간선도로를 연결하는 진입램프는 폭 6.0m, 연장 638m로 조성됐다.
총 사업비는 364억 원이 투입된 장지지하차도~동부간선도로간 연결 램프 설치공사는 제2롯데월드 교통개선분담금으로 건설됐다.
이번 램프개통으로 헌릉로 등 주변도로 교통량이 분산되어 송파구 일대 교차로 대기시간이 단축되며, 송파대로 등 남·북측 간선도로의 교통수요가 분담돼 송파구 일대 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시는 예상하고 있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에 자곡IC 연결로를 이용하는 차량 대기시간이 단축되어 위례신도시 교통여건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교통 인프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례신도시와 도심 간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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